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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이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고타’는 이날 오후 1시 16분 기준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한국 영화 ‘소방관’, 디즈니 애니메이션 ‘무파사: 라이온 킹’, 그리고 뮤지컬 영화 ‘위키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거둔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영화 ‘보고타’는 IMF 외환위기 직후, 새로운 삶을 꿈꾸며 콜롬비아 보고타로 이주한 주인공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과 박병장(권해효) 등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콜롬비아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해 생생한 현지 분위기와 몰입감을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보고타’에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콜롬비아 로케이션 촬영으로 구현된 리얼리티에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송중기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이희준, 권해효 등 배우들과의 호흡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보고타’는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며,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유력한 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계자는 "예매율 1위 달성은 물론, 개봉 이후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며 연말 흥행작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