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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3년 만의 컴백···신곡 '촌스러운 발라드'로 아련한 이별 감성 폭발 예고

2024.11.28 15:58유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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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임창정은 2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의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의 리릭 포토와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리릭 포토에는 타이틀곡 '촌스러운 발라드'의 일부 가사가 담겨 있어 곡의 감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대가 모르는 그대가 있죠 / 말해줄 순 없어요 더 멀어질까 봐" "나조차 모르는 내 모습도 있죠 / 변하는 그대마저 너무나 보고 싶은" 등의 가사를 통해, 곡이 전달하려는 아련한 슬픔과 미련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한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무채색 옷을 입고 무표정한 사람들, 깨진 유리를 밟고 있는 구두, 흩날리는 종이 조각 사이에 홀로 서 있는 임창정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신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담담하고 먹먹한 장면들이 팬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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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는 임창정이 전작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사랑과 이별,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주제로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창정표 발라드로 감정의 깊이를 잘 표현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 '촌스러운 발라드'는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며 느끼는 아련한 슬픔과 미련을 그린 발라드로, 상대방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그를 붙잡고 싶은 솔직한 감정이 담겨 있다. 임창정은 이번 곡에서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정규 16집 이후 함께 작업해온 늑대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임창정의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는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4월 '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렸으나, 검찰은 지난 5월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그를 불기소 처분했다. 그의 아내 서하얀은 최근 개인 계정을 통해 남편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며, "무한히 남은 당신의 여백을 믿어 의심치 않아"라고 전했다.  

[사진] MBO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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