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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타이베이를 뜨겁게 달구며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권은비는 지난 17일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푸본 가디언즈 하이스쿨(Fubon Guardians High School)’ 콘서트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이날 그는 솔로 데뷔곡 ‘도어(Door)’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를 연달아 선보여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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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달 ‘워터밤 서울 2025’에서 화제를 모았던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커버 무대를 다시금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2023년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 히트곡 ‘언더워터(Underwater)’ 무대까지 이어지며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한편 권은비는 오는 23~2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THE RED)’를 개최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어 9월 20일에는 타이베이 레거시 맥스(Legacy MAX)에서 또 한 번 현지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