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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워터밤 인도네시아 주최사 WAAO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GWK 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의 공식 라인업을 발표하며 권은비의 출연을 확정했다. 권은비는 행사 둘째 날인 9월 7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WAAO 측은 “권은비에 대한 인도네시아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다. 워터밤 발리를 통해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은비 역시 워터밤 서울 현장에서 인도네시아 유튜버 한유라와 만나 현지어로 인사를 건네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권은비는 ‘프로듀스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이후, 솔로 활동으로도 주목받으며 2023년부터 워터밤 무대를 통해 ‘워터밤 여신’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개최된 ‘워터밤 서울 2025’에서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 관련 직캠 영상이 435만 뷰를 넘어서며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태용 감독도 권은비의 워터밤 발리 출연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 그는 “발리에서 워터밤이 열린다니 기쁘고, K-팝의 인기가 이어져 워터밤 발리도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은비는 국내를 넘어 동남아 무대까지 영향력을 넓히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워터밤 발리를 통해 또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WAAO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