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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란이 신곡 ‘목소리’를 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목소리’는 소란의 보컬 고영배와 10cm의 권정열이 공동작사한 곡으로, 힘든 순간에 들려온 응원의 목소리로부터 다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영배는 "다시 일으켜준 목소리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라며, "존경하는 작사가 권정열씨와 함께 만든 가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겸 배우 권은비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다. 소속사는 “‘목소리’ 뮤직비디오는 천사가 인간을 돕는 전통적인 역할을 반전시켜, 인간(소란)이 천사(권은비)에게 위로와 응원을 주는 모습으로 연출됐다”고 설명하며, 인간과 신성함의 경계를 허문 연출을 통해 곡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목소리’ 외에도 2016년 발매된 정규 앨범 '케이크' 수록곡 '너를 보네'의 2024년 버전도 함께 수록된다.
한편, 소란은 2025년 1월 18일과 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겨울 콘서트 ‘비 마이 라이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엠피엠지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