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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최근 일부 유튜버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고소장 접수했다. 피고소인은 '천조국 파랭이'님을 포함한 총 다섯 명이다. 드림팩토리는 끝까지 간다"는 글과 함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접수한 고소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승환은 고소장 접수 후, 이날 서울 강동경찰서를 방문하며 "고발 건에 대한 연락이 없어서 빠르게 조사를 받고 싶어 강동경찰서에 갔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내 이름으로 고발된 건이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며 "주민등록번호를 잘못 기입한 것 같다"고 말하며 당혹감을 표했다. 이어 "그분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다 거짓말이라며, 본인들의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관대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승환은 최근 미국에서 조카 결혼식에 참석했다며 자신이 입국 거부를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SNS에 인증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미국 방문 사진이 합성 사진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미국 출입국 기록 등을 공개하며 반박했고, 한 유튜버는 이승환이 공문서 위조 및 변조 혐의를 저질렀다며 고발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승환은 이번 논란을 법적으로 해결할 의지를 밝히며, 해당 유튜버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드림팩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