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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11일(한국 시간) 방송된 이날 방송에서 제이홉은 특별히 쇼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등장,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미 팰런이 춤을 추며 방송을 시작하자 커튼 뒤에 숨어 있던 제이홉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본 관객들은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다. 제이홉은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최근 발표한 신곡 'Sweet Dreams (feat. Miguel)'에 대한 영감을 묻는 질문에 팬덤인 'ARMY'의 존재를 언급하며 "Right, My inspiration is ARMY"라고 답했다. 이어 제이홉은 다가오는 북미 투어에 대해 언급하며 "HOPE ON THE STAGE"라는 투어명을 소개, "I'm Ready, You guys Ready?"라고 물어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Sweet Dreams (feat. Miguel)'였다. 구름 위를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 세트에서 제이홉과 미구엘이 함께 무대에 올라 눈을 뗄 수 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와 밴드 라이브 세션이 더해져 한층 풍성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만들어냈다.

제이홉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북미 투어를 통해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총 12회의 공연을 펼친다. 투어는 15일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18~19일 시카고, 23~24일 멕시코 시티, 27~28일 샌 안토니오, 4월 12일 오클랜드, 4월 5일과 7일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진다.

사진] 제이홉 개인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