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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17일 만기 전역…팬들과 따뜻한 환영 준비

2024.10.14 14:29유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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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오는 17일 전역한다.

빅히트 뮤직은 14일 "제이홉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과 함께하는 날"이라며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마련하지 않았다. 팬들은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길 바라며,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맏형 진에 이어 지난해 4월 18일 입대해 강원도 원주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해왔다. 그는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0월에는 특급 전사로 선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제이홉은 전역을 한 달 앞둔 지난달 위버스에 "군 생활을 돌이켜보니 뿌듯하고 떳떳하다"며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 들어 애틋한 마음이 든다"는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에서는 진이 지난 6월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해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이홉에 이어 RM과 뷔는 오는 2025년 6월 10일 전역할 예정이며, 지민과 정국은 다음 날인 6월 11일 전역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 해제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복귀는 내년 하반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이홉의 전역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은 서울숲에 '제이홉숲2'를 조성했다. '정호석 꽃길 조성단'은 지난 13일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정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에도 '제이홉숲 벤치 정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오는 19일에는 일본 팬클럽과 함께 서울숲 내 쓰레기를 줍는 '서울숲 클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제이홉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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