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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송민호(32)가 사회복무요원 복무와 관련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례 기자회견에서 경찰 관계자는 송민호의 조사와 관련해 “아직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송민호의 혐의 입증을 위해 주민편익시설의 폐쇄회로(CC)TV 자료 등 관련 증거를 분석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송민호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송민호는 지난해 12월 23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부실 근무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함께 근무했던 동료와 지인들이 ‘디스패치’를 통해 송민호의 근태 문제를 제보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송민호는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를 이유로 병가를 냈으나, 병가 기간 중 강원도 고성, 양양 등에서 파티와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돼 의혹이 증폭됐다.
논란이 커지자 병무청은 자체 조사 대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송민호는 현재 병역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다.
한편, 송민호는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송민호 개인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