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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공황장애 해명에도 논란…‘부실복무’ 의혹에 경찰 내사 착수

2024.12.20 14:14조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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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이유로 군 복무 중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민호는 최근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가운데, 관장 A씨는 송민호가 심각한 정신 질환으로 조기 소집해제 대상자로 분류됐으나 연예 활동을 위해 고통을 참고 복무를 마친다고 해명한 사실을 언급했다. A씨는 또한 송민호가 현재 심리적 불안으로 입원 중이며,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복무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은 오히려 송민호에 대한 비판을 더욱 거세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송민호가 2017년부터 공황증상을 겪기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그 이후에도 예능 프로그램인 신서유기, 나 혼자 산다, 강식당 등의 촬영과 콘서트, 행사 등을 차질 없이 소화한 점을 지적하며 "선택적 공황장애"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또한 군 입대 후에도 5박 6일 일정으로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근할 때만 공황장애가 발생한다는 점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부실복무나 출근 조작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유승준과 비슷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거나 "그 정도로 힘들다면 은퇴해야 하지 않냐"는 강한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송민호는 17일 출근 조작 및 부실 복무 의혹에 휘말린 뒤, 18일에는 배우 박주현과의 열애설이 제기되며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은 확인할 수 없다"며 "병가는 치료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그 외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근무지 CCTV를 확보해 사실 확인에 착수한 상태로, 송민호에게도 소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경찰은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민원을 접수하고, 시설 측에 CCTV 보존 요청을 하는 등 내사에 돌입한 상황이다.

[사진] 송민호 개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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