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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예매량 20만 7210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36%를 기록하며 개봉작인 '무파사: 라이온 킹'(13.5%), '소방관'(12.5%) 등을 크게 앞서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하얼빈'의 예매량은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서울의 봄'의 동시기 기록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언론시사회 이후 쏟아진 긍정적인 평가 역시 흥행 전망에 청신호를 더하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을 배경으로,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인물들과 이들을 추적하는 자들 사이의 치열한 긴장감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등을 연출했던 우민호 감독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았으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