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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과 1909년의 뜨거운 항쟁…영화 '하얼빈' 2차 스틸 공개

2024.12.13 12:58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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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영화 '하얼빈'의 두 번째 보도 스틸을 13일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총 12종으로, 독립군과 그들을 쫓는 일본군 간의 치열한 대립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군의 비장한 결의와 긴박한 움직임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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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중근 장군 역을 맡은 현빈의 결연한 표정과 독립군 우덕순(박정민), 김상현(조우진), 공부인(전여빈), 이창섭(이동욱)의 필사적인 모습은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한 그들의 희생정신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또한 일본군 육군 소좌 모리 다쓰오 역의 박훈은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로케이션에서 촬영된 압도적인 장면들은 1909년 하얼빈의 치열했던 그날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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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던 하얼빈에서의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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