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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찬성 스타들, 선결제 논란에 휘말려…아이유·뉴진스 등 이름 오르며 논란 확산

2024.12.17 16:11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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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이를 지지하는 스타들의 행동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돕기 위해 선결제를 진행하거나 목소리를 낸 연예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아이유를 미국 CIA에 신고했다는 인증글과 함께, 아이유를 포함한 여러 스타들의 이름이 담긴 '윤석열 탄핵 찬성 리스트'가 공유됐다. 이 리스트에는 그룹 뉴진스, 배우 고민시, 가수 윤종신, 박효신, 이채연, 그룹 소녀시대 유리, 서현, 그룹 마마무 문별, 봉준호 감독, 김은숙 작가 등도 포함되었다. 이들은 탄핵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먹거리를 선결제하거나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지지 의사를 표시한 인물들이다. 이와 함께, 신고를 독려하는 메시지와 CIA 신고 사이트 링크도 함께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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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이런 거 말고 블랙리스트에 올려달라. 나도 상 받고 싶다"며 농담을 던졌고, "박찬욱 감독은 왜 빼냐"는 글을 함께 올리며 논란을 더욱 부추겼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를 통해 아이유가 '유애나' 팬들을 위해 집회에 참석하며 주변을 밝히고,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인근 식당에 700개의 먹거리를 선결제했다고 밝혔다. 또, 뉴진스는 팬들에게 "버니즈" 이름으로 인근 식당에서 약 500명이 수령할 수 있는 음료와 음식을 선결제한 사실을 알리며 지원에 나섰다.

소녀시대 유리와 박찬욱 감독 등도 집회 인근에서 분식집 및 베이커리에 선결제를 해 시민들을 응원하며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 이승환 개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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