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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X김영광 ‘트리거’ 7월 공개…총기 청정국에 택배로 총이 온다면?

2025.06.25 20:19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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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열기를 이어갈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를 오는 7월 25일 공개한다.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으로 알려진 대한민국에서 정체불명의 총기가 대량으로 유통되며 벌어지는 혼란과, 그 속에서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들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액션 스릴러다.

김남길은 한때 총을 내려놓았지만, 다시 정의를 위해 무장을 택한 경찰 ‘이도’ 역을 맡았다. 반면 김영광은 정체불명의 조력자 ‘문백’으로 분해 이도의 곁에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한다. 여기에 박훈, 길해연, 김원해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에 현실감을 더할 예정이다.

연출은 영화 ‘미드나이트’로 주목받았던 권오승 감독이 맡아, 총기라는 민감한 소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권 감독은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봤을 일들이 현실이 되는 이야기”라며, “총이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서사의 중심에서 작용하는 드라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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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정체불명의 총이 담긴 상자를 바라보는 이도와 문백의 시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 총기가 배달됐다”는 문구는 평온했던 일상이 어떻게 무너질지를 암시하며, 두 남자의 상반된 표정은 각기 다른 선택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람은 모두 마음속에 트리거가 하나씩 있어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울려 퍼지는 총성, 그리고 전국 각지에 택배로 전달되는 무기들. 불법 총기를 손에 쥔 평범한 시민들의 변화를 통해, 사회가 얼마나 빠르게 혼란에 빠지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문백의 “모든 사람이 총을 가지고 있으면 한국은 어떻게 될까? 궁금하지 않아?”라는 대사는 작품이 던지는 근본적 질문을 압축하며,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이야기의 폭발력을 예고한다.

한편 ‘트리거’는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3’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이는 후속작으로, 올여름 또 하나의 강력한 흥행 주자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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