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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영화 ‘신명’ 40만 관객 돌파 소감…평론가 리뷰로 뜨거운 반응

2025.06.10 21:15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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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명’이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주연 배우 김규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평론가 최광희의 리뷰를 공유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신명’은 계엄 해제 이후 급박하게 기획과 촬영, 후반 작업까지 진행된 작품으로, 대선일 전에 개봉하기 위해 단기간에 완성됐다. 완성도 면에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관객들은 영화의 품질보다는 지금 이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관객과 창작자의 정서가 맞닿으며, 최근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심리적 위로를 얻는 영화적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의 주제 의식은 엔딩 크레딧이 끝날 무렵 분명하게 드러난다. 관객들은 극장에 끝까지 남아 함께 영화를 본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는 후문이다.

‘신명’은 신비로운 힘으로 권력을 쥐려는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다. 김규리는 영부인 역할을 맡아 실존 인물을 연상시키는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관객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영화 속 상징과 메시지를 해석하며, 여러 차례 관람 인증을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5억 원의 저예산 영화임에도 사회적 이슈와 현실을 반영한 스토리, 관객과의 깊은 공감으로 손익분기점도 조기 달성했다는 평가다.

[사진] 열공영화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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