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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전 숙소에 무단 침입해 물건을 훔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5일 A씨를 건조물침입 및 절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뉴진스의 이전 숙소에 두 차례 무단으로 들어가 옷걸이와 플래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숙소의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확인한 뒤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으로 숙소를 비우고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활동명을 ‘NJZ’로 바꾸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3월 법원이 어도어 측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유지 및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소속사와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멤버들의 전 숙소를 노린 범죄가 발생해 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진] NYZ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