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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이재상 신임 대표가 그룹 뉴진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전 열린 하이브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재상 대표이사 선임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재상 신임 대표는 현대자동차 마케팅광고 그룹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 CIGO(최고혁신성장책임자), 하이브 CSO(최고전략책임자)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재상 대표는 임시주총에서 뉴진스의 전날 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짧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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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25일까지 민희진을 어도어 대표로 복귀시켜 달라"는 요구를 공개적으로 제시했다. 멤버 해린은 "저는 그 사람들이 속한 상황에 순응하거나 동조하고 싶지 않다"며 보이콧 의사를 표명했고, 혜인은 "하이브의 방식이 정직하지 않다. 더 이상 방해하지 말고,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니엘은 "민희진 대표님을 그만 괴롭히면 좋겠다. 하이브가 비인간적으로 보인다"고 비판하며 민희진의 편을 들었다. 민지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민희진 대표 체제의 어도어"라며, "하이브가 25일까지 현명한 결정을 내려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진스의 요구는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 복귀와 그가 주도하는 경영 및 프로듀싱 체제를 원래대로 회복해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진]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사진 = 하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