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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흥행 질주 이어간다

2025.03.10 15:42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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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주말(3월 7~9일) 동안 56만 2,2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209만 8,585명에 달한다.

‘미키 17’은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소모품(익스펜더블) 미키가 죽을 때마다 다시 프린트되는 과정을 다룬 SF 영화다.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미키가 사망한 줄 알고 ‘미키 18’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그린다.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2월 28일 개봉한 ‘미키 17’은 개봉 10일째인 지난 9일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은 주말 동안 5만 9,1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 4,934명으로,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손익분기점인 100만 명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장기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밖에 ‘콘클라베’는 같은 기간 5만 1,268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7만 5,094명이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월드’가 4위를 기록했으며, 진서연과 이레 주연의 저예산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5위에 올랐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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