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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에 출연한 마크 러팔로가 악역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미키17’ 기자간담회에는 봉준호 감독과 최두호 PD를 비롯해 배우 나오미 아키, 마크 러팔로, 스티브 연이 참석했다.
이날 마크 러팔로는 자신이 연기한 독재자 ‘마샬’ 역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지금까지 악역을 단 한 번도 맡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배역이 나에게 맞는 역할인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봉준호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셨고,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항상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만족할 수는 없다”면서도 “첫 시도인 만큼 두렵기도 했지만, 영화가 완성된 결과에는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키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위험한 임무를 맡는 소모품 ‘익스펜더블’ 미키가 17번째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자신이 죽은 줄 알고 새롭게 프린트된 ‘미키18’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북미에서는 다음 달 7일부터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