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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성공에 힘입어 가입자 수 3억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1일(현지 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분기의 매출은 102억4700만 달러(약 14조7249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유료 가입자 수는 4분기에만 1891만 명이 늘어나 총 3억163만 명에 도달했다. 넷플릭스가 가입자 3억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K-콘텐츠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의 실적 급등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넷플릭스는 대규모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치며 신규 구독자를 대거 유치했다. 그 결과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한 달 만에 넷플릭스 역대 작품 중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웬즈데이’에 이어 누적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시즌2의 4분기 시청 횟수는 1억6570만 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는 이번 실적 보고서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역대 가장 많이 시청된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외에도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 비욘세의 미국프로풋볼(NFL) 공연 등도 4분기 매출 상승에 기여한 주요 콘텐츠로 꼽혔다.
이 같은 성과 소식에 넷플릭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11.7% 급등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