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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레전드 박진영이 오는 11월 4일 새 디지털 싱글 ‘Easy Lover(이지 러버)’와 타이틀곡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로 컴백한다.

2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티저 이미지를 공개, 그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이번 신곡은 박진영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2023년 신스팝 스타일의 ‘Changed Man’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매해 연말 직접 작곡한 곡으로 팬들의 흥을 돋운 박진영이 이번에도 독보적인 감성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영화 포스터 같은 티저 이미지에는 뮤직비디오 출연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박진영과 함께 배우 차주영, 이이경이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추며 곡의 감성과 스토리를 한층 풍성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박진영의 직접 가창한 노래와 두 배우의 열연이 더해져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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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박진영의 짙은 카리스마와 차주영과의 미묘한 관계가 담긴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지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박진영과, 그의 옆에 앉아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차주영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 박진영은 성냥개비를 입에 문 채 강렬한 감성을 전달하며 마치 누아르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박진영은 신곡 발표와 더불어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Still JYP’를 개최한다. ‘연말 공연의 황제’로 불리며 매년 강력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온 박진영은 이번 공연으로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며 팬들과 만난다. 오랜 시간 그의 음악과 무대를 지지해 온 팬들에게 특별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박진영은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지난 추석 특집 KBS 2TV ‘딴따라 JYP’에서는 히트곡 메들리와 함께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의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강력한 라이브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11월 3일부터는 KBS 2TV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차세대 연예계를 이끌어갈 ‘딴따라’를 발굴하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Easy Lover’와 타이틀곡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는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