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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4강 진출하고 포체티노가 '일등공신' 손흥민에게 준 '격한 선물'

2019.04.18 12:30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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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4강에 진출하게 된 토트넘 포체티노(Mauricio Pochettino, 47) 감독이 손흥민 선수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손흥민 진짜 멋있다", "직관한 사람들 부럽다", "이 시대 최고의 국위선양" 등 손흥민을 자랑스러워하며 함께 기뻐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렀다. 

지난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한 토트넘은 이번 2차전에서 4-3으로 패배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에 올라가게 됐다.  

1차전 결승 골에 이어 2차전에서 손흥민 선수는 2골을 기록하며 4강 주역이 됐다.

경기가 끝나고 토트넘 코치진과 선수단은 환호성을 지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감독은 경기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던 손흥민 선수에게는  여러 차례 입맞춤을 퍼부었다. 

손흥민 선수도 미소를 띠며 감독을 바라봤다. 

토트넘은 다음 달 1일 홈구장에서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른다. 

손흥민 선수는 경고 누적으로 4강 1차전에서는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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