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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직접 밝힌 'XX' 긁으면서 3명 제치는 레전드 짤의 진실

2017.12.26 13:20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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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지성(36)이 현역 선수 시절 'XX 긁으면서 3명 제치기 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21일 네이버TV '슛포러브' 채널에는 '더 레전드 클랙스-팩트체크: 레전드 짤의 진실'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진행자는 박지성에게 "XX 긁으면서 3명 제치기 짤을 아시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성은 'XX'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당황하며 웃음을 터뜨리고는 "모른다"고 했다.

사진에는 박지성 선수가 드리블을 하며 상대팀 수비수 3명을 따돌리는 모습이 담겼다.

박지성 선수 손이 마치 바지 속 중요 부위를 긁는 것처럼 포착돼 'XX 긁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직접 짤 사진을 본 박지성 선수는 "아 이게 긴 팔을 입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정말 주먹 쥔 손이 공중에 떠있을 뿐 실제로 중요부위에 대고 있는 건 아니었다. 

진행자는 "표정 자체가 편안하게 세명을 제치는 그런 느낌이라 그런 짤 제목이 붙은 것 같다. 실제로 그러신 건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박지성 선수는 "아니다. 손이 보이지 않냐"며 다시 한번 당황했다.

"그럼 네티즌들이 재미로 한 걸로..."라는 진행자 말에 박지성 선수는 "재미는 있네요"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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