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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가나 대표가 한국 대표 조세휘에게 '80번이나' 했다는 질문

2017.12.04 10:58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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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유니버스 한국 대표 조세휘(26)가 2017 미스 유니버스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조세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 유니버스 가나 대표 루스 쿼시(Ruth Quashie, 23)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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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인 글에서 조세휘는 "Ma luv Ruth(My love Ruth, 친애하는 루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미스 유니버스 가나 대표가) 내게 한국에 구준표(배우 이민호) 번호나 집 주소 알 수 없냐고 80번 정도 물어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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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자친구랑 헤어졌으니 이제 자기가 나설 차례라면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자친구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혹시 누구 (이민호) 연락처 아시는 분 좀 알려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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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한 매체는 배우 이민호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수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헤어진 것이 맞다"고 결별설을 인정했다.

이들의 엉뚱한 대화에 누리꾼들은 "귀엽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 "정말 웃기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민호의 열성팬이라는 루스 쿼시는 가나 전역에서 나선 120명의 후보를 제치고 미스 유니버스 가나 2017 대표로 선발됐다.

그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이며 미스 유니버스 가나 대표로 선발된 후 이탈리아 모델 에이전시와 1년간 모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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