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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가 '목 잘린 인형 사진' 올리며 남긴 섬뜩한 한 마디

2017.02.11 12:10박재수 기자
배우 설리가 이번에는 머리와 팔, 다리가 없는 인형 사진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가 잘린 인형 사진을 게재했다.  

설리는 해당 사진에 "잘가 그동안 즐거웠어"라는 멘트를 달았다. 

설리는 앞서 해당 인형의 잘린 팔을 올리며 "잘가 너의 일부"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설리의 이러한 행보에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누리꾼들은 설리가 올린 사진에 대해 저마다의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다음의 내용은 훼손된 인형에 대한 누리꾼들의 해석이다. 

Cla***: 소아성애자가 예전에 남긴 글이 있었는데요. 팔, 다리로 저항을 못하게 무릎 밑까지 자르고 팔도 반을 잘라냈다고 해요. 그런데 이 인형은 발도 없도 팔도 없으니 로리타인 게 확실하지 않을까요? 팔 부러진 것도 아닌 거 같아요 인형 팔이 저렇게 반듯히 부러지진 않을 거 같은데... 

jj***: 저게 떨어뜨려서 부셔진거면 태연히 잘가. 그동안 즐거웠어. 라고 올리기보다는 떨어뜨려서 부서짐. 이런게 정상아니냐 맨날 달고다니던거면.. 고의적으로 잘랐으니 잘가 너의 일부 가 되는거 아니냐. 그리고 첨엔 팔 부셔지고 이젠 멀쩡하던 머리통이 부셔지냐 떨어뜨렸다해서 

ta***: 옹호하는 팬들 구글에 로리타 테디베어 쳐 보고 좀 알고 옹호하세요. 성인 여성은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어린애의 사지를 잘라 노예가 되는 모습을 보고 희열을 느끼는 아주 잔인하고 더러운 걸 컨셉으로 잡아 올리는 걸 옹호하시면 팬분들도 참 드럽네요.

현재 많은 수의 누리꾼들이 설리가 올린 '신체 일부가 없는 인형'을 로리타 컴플렉스와 연관지어 해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로리타와 연관짓지 않아도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사진에 대해 "섬뜩하다", "이해할 수 없다", "무섭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한편 설리는 과거 로리타 논란에 대해 "로리타 로리타 적당히 해라"라며 자신이 올리는 사진들이 로리타와 관련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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