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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변에 생기는 하얀 뾰루지의 정체, 함부로 짜면 안 돼

2016.12.24 18:28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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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에 오돌토돌하게 돋아나는 흰색 뾰루지들은 짜도 되는 것일까? 

가수 이효리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당시 누리꾼들은 방송 내용보다 이효리의 눈가에 생긴 좁쌀만한 알갱이들에 집중했다. 누리꾼들은 이효리가 채식을 하면서 몸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너나 누리꾼들의 걱정과는 달리 이효리의 눈 가에 생긴 알갱이들은 '비립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립종은 흔히 좁쌀종이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피부의 얕은 부위에 아주 작은 흰색, 노란색 등의 종양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비립종은 피부에 공 모양의 아주 작은 주머니가 생기고 그 안에 각질, 피지 등이 차오르면서 뾰루지처럼 보이게 된다. 주로 눈 가에 발생하며 숫자는 수십개까지 불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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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립종은 전염성이 없고 바이러스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외관 상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비립종은 그 생김새가 초기 여드름과 흡사하기 때문에 무심코 짜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이나 바늘로 짤 경우 감염되고 흉터가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립종은 레이저 치료를 이용하면 손쉽게 치료될 수 있다. 

또 비립종은 크기가 매우 작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비립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개수가 늘어나고 크기도 커진다. 따라서 눈 가에서 비립종을 발견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비립종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치료를 받는다면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비립종의 원인은 외부 자극, 스트레스, 유전 등이며 중년 여성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 중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화장품 잔여물' 때문으로 비립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클렌징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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