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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절대 쓰지말아야할 인류 최악의 무기

2016.11.26 20:53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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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악의 무기라고 불리는 '백린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폭탄의 일종 '백린탄'이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린탄'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지옥의 천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끔찍한 무기다. 백린탄은 이름 그대로 '백린'이란 물질의 성질을 이용한 폭탄인데 백린은 발화점이 60도밖에 되지 않으며 한 번 발화하면 격렬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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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린의 특징을 폭탄에 적용하면 매우 무시무시한 무기가 된다. 백린은 한 번 불이 붙으면 물을 부어도 그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다. 만약 사람의 몸에 백린이 붙고 불이 붙는다면 그 사람은 피부가 '촛농'처럼 녹아내리게 되며 완전히 불타버릴 때까지 불은 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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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부어도 불이 꺼지지 않기 때문에 과거 베트남 전쟁에서 백린탄으로 인해 몸에 불이 붙은 사람은 대검으로 '피부를 썰어' 불붙은 백린을 제거했다고 한다. 또한 백린탄은 타면서 대량의 연기를 뿜어내는데 이 연기도 매우 유독 성분을 가지고 있다.

백린탄이 최근에 사용된 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서다. 당시 이스라엘은 '민간 지역'에 백린탄을 살포해 전 세계 국가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다음의 영상은 백린탄의 위력을 알아볼 수 있는 게임 '스펙 옵스: 더 라인" 속 한 장면이다. 실제 백린탄이 사용된 사진들은 너무나 참혹하기 때문에 게임 영상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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