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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 “머리 10%만 남아…학대당한 강아지 같단 말 가슴 아팠다” 참담한 심경 고백

2025.07.30 16:36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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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가 심각한 탈모 증상과 함께 무너진 마음을 털어놨다.

27일 DJ소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머리가 계속 끊기고 있다. 이제는 전체 머리카락의 10%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어 “누군가 저를 보고 학대당한 강아지 같다고 하더라. 그 말이 왜 이렇게 가슴 깊이 와닿는지 모르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덧붙였다.

그는 “원래 모발 숱이 너무 많아서 친구들도 깜짝 놀랄 정도였고, 굵고 튼튼한 모질을 자랑했다”며 “내 인생에서 나보다 머리숱 많은 사람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너무 슬프고 마음이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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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DJ소다는 “상대방이 과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만 한다면 한 푼도 받지 않고 용서할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도 사과는커녕 오히려 그런 적 없다는 말과 함께, 머리 잘됐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게시물을 내려달라고만 한다”고 분노를 표했다.

앞서 DJ소다는 지난달, 탈색 시술을 받다 머리카락 대부분이 녹아내리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혀 팬들의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평소 다니던 미용실에서 오랜만에 금발로 변신하려다 탈색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져 머리가 뿌리부터 녹아내렸다고 주장했다. 결국 뒷머리와 옆머리를 삭발해야 했고, 지금까지도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DJ소다의 글이 전해진 직후, 팬들은 “힘내세요” “법적 대응도 고민해보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DJ소다 개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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