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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진서가 tvN 주말드라마 ‘서초동’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피크제이에 따르면 전진서는 오는 8월 2일 방송되는 ‘서초동’에 고등학생 문찬영 역으로 출연한다. 문찬영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이자,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법무법인 형민의 어쏘 변호사 조창원(강유석)과 얽히게 되는 인물이다.
‘서초동’은 서초동 법조타운을 무대로 다섯 명의 어쏘 변호사들이 겪는 성장과 갈등을 그리는 휴먼 드라마다. 전진서가 연기할 문찬영은 사건의 중심에서 극에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올 인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전진서는 아역 시절부터 주목받은 배우다.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의 어린 시절을,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의 아역을 맡으며 존재감을 보여줬고,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의 아들로 등장해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2025년 기준 만 20세가 된 전진서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에 진학하며 학업과 연기를 병행 중이다. 아역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그가 ‘서초동’을 통해 성인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피크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