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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걸그룹 A2O MAY(에이 투 오 메이)가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에서 3주 연속 존재감을 과시하며 K팝을 넘어 C팝 돌풍의 중심에 섰다.
7월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미디어베이스(Mediabase) 메인스트림 TOP 40 차트에 따르면, A2O MAY는 두 번째 싱글 'BOSS'로 3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3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기록으로, 3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이례적인 행보다.
이번 주 차트에는 아리아나 그란데, 에드 시런, 찰리 XCX 등 세계적 톱 아티스트들이 함께 포진돼 있어, 신예 그룹 A2O MAY의 존재감이 더욱 돋보였다. 특히 이들은 중국 멤버로만 구성된 그룹 최초로 미디어베이스 차트 TOP 40에 진입한 데 이어, 중국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역대 최고 순위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도 세웠다.
현재까지 미디어베이스 메인스트림 차트에서 중국 출신 아티스트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이는 잭슨 왕으로, A2O MAY는 그 뒤를 바짝 쫓으며 역대 2위 자리에 올랐다. 이들의 가파른 상승세는 북미 시장 내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BOSS’는 발매 직후 중국 QQ뮤직 신곡 차트 1위, Hot Song 차트 8위를 기록하며 본국에서도 화력을 증명했다. 또 중국 국영방송 CCTV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미국 ‘102.7 KIIS FM Wango Tango’ 페스티벌에 초청돼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2O MAY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이끄는 A2O 엔터테인먼트의 첫 글로벌 프로젝트 그룹으로, Z세대와 알파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음악 장르 ‘Zalpha Pop(잘파 팝)’을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천위, 쓰지에, 취창, 미셰, 캣으로 구성된 다섯 멤버는 각자의 개성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새로운 글로벌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 중인 A2O MAY는 앞으로도 북미·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A2O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