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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음악 활동에 집중한다.
조유리는 이번 시즌에서 임산부 참가자 김준희 역을 맡아 극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3’는 공개 직후 93개국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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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는 14일 발매하는 미니 3집 ‘에피소드 25’를 통해 음악적으로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스물다섯이라는 나이와 그 시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자전적인 기록으로, 총 5곡이 수록됐다.
선공개곡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감성적인 사운드와 은유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트랙이며, 타이틀곡 ‘이제 안녕!’은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조유리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이별의 감정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조유리는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곡에 진정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시티팝 기반의 ‘히컵’, 힙합 요소가 가미된 ‘잠수해’, 절제된 분위기의 ‘오버킬’까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조유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단순한 보컬리스트를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기획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연기와 음악을 넘나드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조유리의 앞으로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웨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