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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애플뮤직이 발표한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500곡 차트에 ‘Dynamite’와 ‘Butter’ 두 곡을 올리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2020년 발표된 ‘Dynamite’는 방탄소년단이 처음 선보인 영어 곡으로,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빌보드 ‘핫 100’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메인 송 차트 정상에 올랐고,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베스트 송’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셀링 송’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등 대중음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21년 발표한 ‘Butter’ 역시 ‘핫 100’에서 통산 10주 동안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페이보릿 팝 송’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셀링 송’ 등 다수 시상식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최초 라이브 앨범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IVE’를 공개한다. 2021~2022년 투어에서 선보인 ‘ON’, ‘불타오르네 (FIRE)’, ‘쩔어’, ‘IDOL’ 등 22곡이 엄선돼 팬들을 찾아간다.
BTS는 글로벌 무대에서 K팝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