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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신곡 ‘더티 워크’ 예고하며 ‘더티코어’ 패션 신드롬 일으켜

2025.06.25 20:31조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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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대세로 떠오른 그룹 에스파가 신곡 ‘더티 워크’ 공개를 앞두고 새로운 패션 트렌드 ‘더티코어’로 다시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달 말 발매 예정인 ‘더티 워크’ 컴백을 앞두고 에스파는 인트로 영상과 콘셉트 티저를 차례로 공개하며 독특한 ‘녹슨 쇠 맛’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영상 속 이들의 거칠고 퇴폐적인 스타일은 패션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티코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20~30대 여성 팬층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더티코어’는 번진 화장, 흐트러진 헤어스타일, 찢어진 데님, 얼룩진 의상 등 거친 질감과 핵심을 뜻하는 ‘코어’를 합친 용어로, 에스파가 제안한 독특한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기존에 유행하던 ‘에겐녀’, ‘에겐남’ 스타일과는 뚜렷한 대비를 이루며 강렬한 개성을 과시하고 있다.

음악적으로도 에스파는 지난해 발표한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쉬’ 등으로 자신들만의 ‘쇠 맛’이라는 독창적 음악 정체성을 확립하며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더티 워크’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에스파만의 색깔을 더욱 짙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악업계 관계자는 “여름 시즌에 청량한 콘셉트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에스파는 ‘더티코어’라는 콘셉트로 정면 승부를 걸었다”며 “자신감 넘치는 행보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에스파의 ‘더티 워크’는 27일 오후 1시 국내외 주요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이번 신곡과 함께 ‘더티코어’ 열풍이 얼마나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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