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sports

검색
검색

K-WAVE 전문미디어 - 케이웨이브프레스

에이지 스쿼드, 허니제이·아이키 발언 용서…“모두 인간 실수, 사랑 담아”

2025.06.25 20:25김민정 기자

p1065620957022057_857_thum

호주 댄스 크루 에이지 스쿼드가 ‘스우파’ 출연진 허니제이와 아이키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용서의 뜻을 전했다.

에이지 스쿼드는 6월 24일 SNS를 통해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모두 인간이고 실수는 있을 수 있다”며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현장에서 문제를 존중하고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범접 크루 멤버 허니제이와 아이키가 호주 크루 에이지 스쿼드 소속 댄서들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면서 불거졌다.

202506240816010410_52_20250624082615967

허니제이는 다니카의 힐 댄스에 대해 “저게 춤이냐. 섹스지”라며 무례한 평가를 했고, 아이키는 에이지 스쿼드 멤버 알리야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이들의 발언은 ‘스우파’ 팬과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허니제이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경솔한 언행으로 불편을 드려 깊이 반성한다”며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고, 아이키 역시 “감정적으로 격한 표현을 쓴 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신중하고 세심하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논란은 ‘스우파’ 범접 크루의 인기 상승세에 다소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가 됐다. 허니제이가 총괄 디렉터로 이끈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1,182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스트릿 댄스 팬들의 기대 속에 펼쳐지는 국가 대항전 콘셉트의 ‘스우파’인 만큼, 출연진들의 품격 있는 태도가 더욱 요구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허니제이 개인계정, 에이지 스쿼드

TR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