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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주연의 화제작 ‘소년시대’가 시즌2로 돌아온다.
쿠팡플레이는 20일 “‘소년시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은 결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3년 공개된 시즌1은 충청도 농업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유쾌한 사투리와 리얼한 청춘 연기로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다. 임시완을 비롯해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당시 쿠팡플레이에서 최고 시청량을 기록했고, 첫 주 대비 시청률이 무려 2914%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뷰 수는 59만 건을 돌파하며 팬덤도 견고히 구축했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소년시대’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비롯한 국내외 콘텐츠 시상식에서 총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시즌2는 ‘바닷가 수산고등학교’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은 “한층 확장된 서사와 개성 있는 캐릭터로 또 한 번 청춘 드라마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연출은 시즌1에 이어 이명우 감독이 다시 맡는다. 그는 “‘소년시대’가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건 모두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이번 시즌은 익숙한 정서 속에서도 신선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년시대’ 시즌2는 2026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공개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사진] 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