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6041108_001_20250616142817950
가수 강다니엘이 군 입대 계획을 직접 공개했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 타워 스위치에서 열린 미니 6집 ‘글로우 투 헤이즈’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강다니엘은 “올해 하반기로 입대가 확정됐다”며 “처음에는 빨리 가려고 했지만 입대 전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에서 가수로서 최대한 보여드릴 것”이라며 “이번 앨범뿐 아니라 후속 활동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에 대해 강다니엘은 “직접 프로듀싱에 많이 참여해 새로운 음악 방향을 담았다. 긴장되지만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글로우 투 헤이즈’는 빛나던 순간과 흐려지는 마음을 다섯 트랙으로 영화처럼 풀어냈다. 타이틀곡 ‘에피소드’는 라틴 리듬과 R&B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의 설렘을 표현했다. 퍼포먼스는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과 크루 오스피셔스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비밀스러운 박물관을 배경으로 강다니엘이 사랑의 메신저로 등장해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작곡 전 과정에 참여한 ‘러브 게임’ 역시 눈길을 끈다. 강다니엘이 작사와 프로듀싱을 맡아 서로 밀고 당기는 관계를 게임에 비유해 독특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6시 ‘글로우 투 헤이즈’를 공개하며 입대 전 마지막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에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