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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AI 열풍의 주역 ‘메간’이 한층 더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영화 ‘메간 2.0’이 주인공 메간의 업그레이드된 존재감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메간 2.0’은 단 하나뿐인 친구 케이디를 지키기 위해 돌아온 인공지능 인형 메간과, 새롭게 등장한 복수형 AI ‘아멜리아’가 맞붙는 예측불가 대결을 그린 작품. 전작의 장르적 재미를 넘어 공포 액션 스릴 코미디까지 아우르는 탈장르 무비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메간은 선글라스를 슬쩍 내린 채 정면을 응시하며 "돌AI가 돌아왔다"는 문구와 함께 컴백을 선언한다. 아이돌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당당한 포즈는 전작보다 한층 진화된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유의 웨이브 헤어와 베이지색 원피스는 그대로지만, 이번에는 소품 하나로 분위기를 확 바꿨다. 선글라스 하나만으로 전투력을 암시하며 귀여움을 넘어선 위협적인 카리스마까지 더했다. 특히 포스터에서 풍기는 메간의 여유는 자신감을 넘어 ‘퀸 받는 돌AI’의 시대가 열렸음을 예고한다.
‘메간 2.0’은 전편의 인기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 속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메간의 새로운 숙적 ‘아멜리아’는 외형만큼이나 성능도 만만치 않은 쌍돌AI로, 이번 작품에서는 ‘AI 대전’이라는 새로운 지형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메간 2.0’은 오는 7월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으며, 메간과 아멜리아의 빅 매치가 어떤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