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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창의적 상상력과 열정으로 7월 3일 개막

2025.06.10 21:21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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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1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으며 장미희 조직위원장과 신철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올해 영화제의 방향성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상해도 괜찮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영화제는 41개국에서 총 217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편 103편, 단편 77편, AI 영화 11편, XR 영화 26편 등 다채로운 장르와 형식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은 피오르트 비니에비츠 감독의 ‘그를 찾아서’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한제이 감독의 ‘단골식당’이다.

특히 배우 이병헌 특별전이 마련돼 그의 대표작 10편이 상영된다. 이병헌은 개막식, 메가토크, 무대인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지난해 AI를 주제로 신선한 변화를 시도한 부천판타스틱영화제는 올해에도 AI 관련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AI를 통해 영화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올해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며 창의적 상상력과 독창성을 더해 영화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독특한 감성과 혁신적인 시도로 또 한 번 관객을 사로잡을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영화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 BI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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