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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앤팀(&TEAM)이 서울을 열광시켰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TEAM CONCERT TOUR 'AWAKEN THE BLOODLINE' in SEOUL’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앤팀에게 이번 서울 단독 콘서트는 지난해 8월 아레나 투어 이후 약 8개월 만의 무대. 기존보다 약 2배 커진 공연장에서 총 3회에 걸쳐 팬들과 마주한 이들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은 물론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개방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투어는 일본 아이치를 시작으로 도쿄, 후쿠오카, 태국 방콕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졌으며, 앤팀은 “투어를 준비하며 팀워크가 더 끈끈해졌다”며 “아시아를 뒤흔드는 에너지를 무대에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AWAKEN THE BLOODLINE’라는 투어 제목처럼 이번 공연은 아홉 멤버가 가진 열정과 본능을 깨우는 서사로 구성됐다. 폭발적인 퍼포먼스부터 섬세한 감성이 녹아든 발라드, 팬들과의 미래를 약속하는 팬송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가 연결되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무대는 회전형 돌출 무대, 대형 LED, 리프트 등 화려한 장치로 채워졌고, 원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편곡과 댄스 브레이크는 공연에 생동감을 더했다.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 연출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관객들은 눈과 귀가 모두 만족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앤팀은 최근 발표한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로 빌보드 재팬 상반기 싱글 세일즈 차트 4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남성 아티스트 중 세븐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규 2집 ‘Yukiakari’도 앨범 세일즈 차트 2위에 오르며 견고한 음반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탄탄한 성장 곡선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선 앤팀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 하이브 레이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