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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울었다” 백희나 원작 ‘알사탕’ 10일 만에 5만 돌파…전 세대가 빠졌다

2025.06.07 13:38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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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알사탕’이 개봉 10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극장가에 따뜻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월 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5만 명을 넘긴 ‘알사탕’은 단편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빠른 속도의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주말과 연휴 기간을 맞아 준비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특별 상영 버전이 더해지며 관객층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영화 ‘알사탕’은 동네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외로운 소년 ‘동동이’가 어느 날 마법의 사탕을 얻게 되며 겪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백희나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조각의 사탕을 통해 마음의 소리를 듣고 위로받는 동동이의 마법 같은 여정을 그려낸다.

국내외 영화제에서도 이미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알사탕’은 7개 영화제에서 8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30개 이상의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개봉 이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SNS와 리뷰 플랫폼에는 “아이들이 다시 보고 싶다고 졸라요”, “눈물 날 만큼 따뜻한 이야기”, “어른도 아이도 함께 울었다”는 반응이 쏟아지며, 어린 시절 원작 책을 읽고 자란 부모 세대와 처음 접하는 아이들까지 모두의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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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 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도 준비됐다. 개봉 2주 차를 맞아 열리는 스페셜 GV는 빠르게 매진되었고, 5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일본어 오리지널 자막판’ 상영 소식도 전해졌다. 이 버전은 원작 특유의 섬세한 정서를 더욱 깊이 전달할 수 있는 상영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6월 7일 오후 3시 30분, 백희나 작가와 함께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가 참석하는 ‘알사탕’ 사인회도 열린다. 현장 관람 티켓이나 팝업스토어 영수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영화와 원작 팬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예정이다.

마법처럼 마음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현재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롯데컬처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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