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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보조배터리 폭발로 "죽을 뻔했다"는 사연

2016.09.05 11:02박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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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보조배터리 폭발로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일파만파 SNS를 타고 알려지고 있다.  

최근 갤럭시 노트7의 폭발 사고와도 관련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무명의 더쿠'라는 아이디의 한 사용자는 "자다가 '푸쉬쉭'하는 소리가 나서 놀라" 깼는데,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폭발해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며 사연과 함께 현장 사진을 올렸다.  

오늘(9/4) 오후 2시 반쯤 충전을 시작한 사용자는 잠시 낮잠을 청했고 저녁 8시50분쯤 갑자기 이상한 소리에 놀라 깨보니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중 하나가 불꽃을 튀기면서 소리를 내다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온 방이 연기로 가득 찼다는 것. 

연기가 가득 찬 방에서 무서워서 움직이지 못한 사용자는 소리를 질러 도움을 청했고 다행히 안방에서 자고 있던 동생이 뛰어나와 불을 끄고 사태를 정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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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한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모델은 쿠팡에서 구매한 5000 모델이라고 소개했으며, 충전은 지금은 아이폰이지만 이전에는 삼성 정품 케이블로 했다고 밝혔다. 

연기를 들이 마시고 두려움과 고통으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 어려웠던 사용자는 아직도 진정이 안된 듯 세세한 후기를 올리고 있는 중이고 보상을 어떤 식으로 받아야할 지를 묻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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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확한 사고의 원인은 모르는 상황이나, 샤오미의 핸드폰 배터리가 가방 안에서 폭발한 사고가 올해 6월 중국에서 발생한 것에 이어 같은 브랜드의 배터리가 문제를 일으킨 상황이라 그 연관성에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유명 제조사의 보조배터리의 폭발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어 누리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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