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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메이딘 멤버 수혜가 팀 활동을 중단한다.
14일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수혜는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휴식을 가지기로 했다”며 “회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수혜는 지난 2024년 데뷔한 7인조 걸그룹 메이딘의 멤버로 활동해왔다. 이번 활동 중단 결정으로 인해 팀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메이딘은 지난해 11월 멤버 가은의 팀 탈퇴 이후 내홍을 겪었다. 가은은 탈퇴 이후 소속사 대표인 이용학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관련 내용을 담은 고소 기자회견을 열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가은 측은 기자회견에서 “대표가 대표실로 불러 3시간가량 폭언과 협박을 가한 뒤 신체 접촉 및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수사 중이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143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항상 MADEIN에게 보내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혜는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휴식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보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팬 여러분을 만나기 위한 결정인 만큼,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수혜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수혜가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143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