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sports

검색
검색

K-WAVE 전문미디어 - 케이웨이브프레스

연기 천재에서 액션 천재로 이재인 괴력 소녀로 변신한 ‘하이파이브’

2025.05.01 17:21김아름 기자

0005296126_002_20250501133914001

배우 이재인이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를 통해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을 통해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인물이 그 능력을 탐내는 이들과 맞서 벌이는 코믹 액션 활극으로, 배우 이재인은 극 중 폭발적인 괴력과 번개 같은 스피드를 지닌 소녀 ‘완서’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온 이재인은 ‘아이 캔 스피크’, ‘어른도감’, ‘사바하’ 등에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발신제한’, ‘라켓소년단’, ‘밤이 되었습니다’ 등을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 액션 배우로서의 면모까지 입증할 예정이다.

이재인이 연기한 ‘완서’는 오랜 병원 생활 끝에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인물로, 같은 기증자로부터 장기를 이식받은 네 명의 인물들과 함께 팀 ‘하이파이브’를 결성해 유쾌한 팀플레이를 펼친다.

이재인은 “지금까지 맡아온 캐릭터 중 완서와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실제로 프리프로덕션부터 촬영까지 약 10개월 동안 고강도 액션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했다. 와이어 액션부터 태권도 기반의 고난도 동작까지 직접 소화하며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강형철 감독은 “이재인 배우는 달리 연기 천재가 아니다. 액션을 너무나 훌륭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고 극찬했으며, 무술감독 이건문 역시 “힘든 내색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배우였다”며 그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인의 새로운 도전이 돋보이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오는 6월 3일(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NEW

TR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