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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손을 잡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소유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소유가 보컬리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소유는 2010년 그룹 씨스타로 데뷔한 이래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는 ‘구르미 그린 달빛’, ‘도깨비’, ‘동백꽃 필 무렵’ 등 수많은 드라마 OST에서 성공을 거두며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소유의 음악적 특징은 무엇보다 그녀만의 음색과 감정선에서 차별화된다. 맑고 허스키한 음색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표현력으로 청자들에게 입체적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그녀는 또한 프로듀싱 역량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2017년 씨스타의 굿바이 싱글 수록곡 '포 유'의 작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솔로 미니앨범 1집의 자작곡 '나무'를 통해 프로듀싱 영역까지 확장했다. 이후 Mnet 음악 예능 ‘노래방 VS’ 등에서 선보인 여러 곡 작업으로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소유는 음악 활동 외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MBC 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에도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는 송소희, 마라케시, 안다영, 예빛, 코나(KONA), 사뮈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으며, 소유와의 협업이 음악적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