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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지브리 화풍 열풍에 하루 이용자 125만 명 돌파…역대 최고 기록

2025.04.01 13:09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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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국내 일간 이용자 수(DAU)가 사상 처음으로 1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미지 생성 기능을 앞세운 새로운 AI 모델이 출시되면서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의 국내 DAU는 125만2,9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불과 2주 전인 지난달 10일 103만3,733명을 기록하며 첫 100만 명대를 돌파한 이후 다시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달 1일까지만 해도 챗GPT DAU는 79만9,571명에 불과했으나, 불과 한 달 만에 50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같은 급성장은 오픈AI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모델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이용자들은 디즈니, 심슨 가족 등 유명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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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일의 이미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화풍을 활용한 이미지가 SNS에서 확산되면서 이용자 유입을 이끌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역시 자신의 X(엑스·구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경해 화제를 모았다.

새롭게 추가된 이미지 생성 모델은 오픈AI의 멀티모달 AI 모델 ‘챗GPT-4o’와 결합해, 이용자의 의도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명령어 없이도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용자 급증과 함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올트먼 CEO는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녹아내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술적 부담을 시사했다.

또한, 특정 콘텐츠 화풍을 활용한 이미지가 저작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혐오 표현이나 부적절한 콘텐츠가 생성될 우려도 나오고 있다.

챗GPT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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