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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애니메이션 영화 ‘플로우’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주요 캐릭터들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플로우’는 대홍수가 세상을 덮친 후, 피난처로 떠난 낡은 배에서 고양이,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 등 다섯 동물이 펼치는 눈부신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동물들이 차이를 넘어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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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다섯 동물 주인공들의 매력을 잘 전달하는 문구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선보였다. 첫 번째로 고양이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수상 궁전을 배경으로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골든 리트리버는 특유의 밝은 웃음을 지으며 고양이와 함께 푸른 초원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카피바라는 무뚝뚝한 평화주의자로, 고양이와 함께 낡은 나뭇배에 앉아 무심한 표정으로 평온함을 보여준다. 여우원숭이는 인간의 물건에 집착하는 욕심 많은 수집광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뱀잡이수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항해사로서의 강렬한 매력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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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로우’는 이미 사전 시사회와 멀티플렉스 오스카 기획전에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대사가 없어도 자연의 소리와 동물들의 언어만으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심오한 주제와 귀여운 동물들의 매력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극찬을 받았다. 관객들은 “대사 없이도 연대의 의미를 전달하는 애니메이션”, “귀여운 동물들과 자연의 소리만으로 이렇게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다니 놀랍다”, “올해 최고의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플로우’는 3월 19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사진] 판씨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