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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1막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10일 아이유는 개인 채널을 통해 “1막 비하인드 1탄”이라는 문구와 함께 귤 모양 이모지와 '#폭싹속았수다', '#whenlifegivesyoutangerines'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아이유는 교복을, 박보검은 추리닝을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촬영 쉬는 시간에도 박보검이 아이유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극 중 ‘순애보’ 관식이를 연기하는 박보검의 모습과 겹쳐지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목 없는 디자인 (15)
아이유는 또한 물에 빠진 박보검을 끌어올리는 장면의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했다. 촬영 후 쫄딱 젖은 두 사람이 담요와 가운을 두른 채 추위를 달래면서도 나란히 붙어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1막 4회차까지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순박한 관식이(박보검 분)의 인생 여정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공개 직후 배우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대본,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순위 6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여름 이야기를 담은 '폭싹 속았수다' 2막은 오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아이유 개인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