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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근황 공개하며 핑크머리와 금발로 깜짝 변신···'사랑하는 엄마와 생일' 축하도

2025.03.04 13:41김민정 기자

제목 없는 디자인 (14)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최근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하리수는 호피 무늬 후드 티를 입고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핑크색으로 염색한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모습으로 팬들에게 깜짝 변신을 선보였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금발 머리로 변신한 모습도 공개하며,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한 생일 행복합니다. 예쁜 케이크 선물 감동이에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리수의 근황을 본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반갑다", "여전히 밝고 아름다워요", "금발도 핑크머리도 모두 잘 어울린다"는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또한 "남자 친구는 없나요?"라는 질문도 이어지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리수는 대한민국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전성기 시절 예능 출연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과거 음반 수익과 행사 수입으로 하루 1억 원을 벌었다고 밝혔으며, 당시 인기가 높아 헬리콥터를 타고 행사에 참여한 일화도 전해졌다. 그러나 소속사의 거짓말로 약 50억 원에 달하는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리수는 가수 출신 사업가 미키 정과 결혼해 10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2017년 이혼을 했다. 이혼 후에도 전 남편 재혼식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미키 정의 재혼한 아내와 임신 소식에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최근 자궁 이식에 대한 고민도 언급했으나, 성 전환자에게 자궁을 이식받으려면 면역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하고 시험관 아기로 임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하리수의 변화된 모습과 진지한 고백이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하리수 개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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