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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다채로운 음악으로 가득 찬 미니 5집 앨범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4일,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다가오는 미니 5집 ‘HOT’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HOT’을 비롯해 ‘Born Fire’, ‘Come Over’, ‘Ash’, ‘So Cynical (Badum)’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HOT’은 록(Rock)과 디스코(Disco) 요소가 결합된 팝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르세라핌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타이틀곡을 발표하며, 그동안의 강렬한 이미지를 이어간다. 또한,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Senorita’, 방탄소년단의 ‘IDOL’ 등과 같은 명곡들에 참여한 알리 탐포시(Ali Tamposi)와, 르세라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과 함께 작업한 펠리 펠라로(Feli Ferraro)가 협업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세 번째 트랙 ‘Come Over’에는 영국의 유명 밴드 정글(Jungle)의 멤버 조쉬 로이드(J Lloyd)와 리디아 키토(Lydia Kitto)가 참여했다. 정글의 빈티지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르세라핌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앨범의 첫 번째 트랙 ‘Born Fire’는 지난 21일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일부가 먼저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허윤진은 타이틀곡 ‘HOT’을 포함해 수록곡 ‘Ash’와 ‘So Cynical (Badum)’ 등 세 곡에 크레디트를 올리며 음악적 기여를 했다. 마지막 트랙 ‘So Cynical (Badum)’에는 김채원과 홍은채도 참여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세라핌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HOT’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르세라핌은 7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신곡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