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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불발에도 “마이키 매디슨, 진심으로 축하"

2025.03.04 13:16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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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데미 무어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이키 매디슨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4일(한국시간) 데미 무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키 매디슨에게 온 마음을 다해 축하를 건넨다.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함께 남겼다.  

또한 그는 “매년 시상식 시즌이 다가올 때마다 이 기나긴 여정에 대한 감사함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번 여정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고, 이제 막 시작일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들과 이 작품을 축하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여우주연상 경쟁자였던 마이키 매디슨에게도 애정 어린 축하를 전했다.  

앞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아노라'가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마이키 매디슨), 각본상, 편집상 등 5관왕을 차지하며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특히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는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가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졌으나, 이변이 일어나며 '아노라'의 마이키 매디슨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대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2017년 '라라랜드'의 에마 스톤 이후 8년 만이다.  

한편, '아노라'는 뉴욕 스트립 클럽에서 일하는 러시아계 이민자 아노라(마이키 매디슨)가 러시아 재벌 2세 이반과 충동적으로 결혼한 후, 이를 반대하는 시부모의 위협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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